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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 결사반대 시민 궐기대회

  • DATE : 2021.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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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맹방해변 주민들과 시민, 환경단체 회원들은 삼척시청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 결사반대 시민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 건설 반대 선언문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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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이 반대하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즉각 백지화하라!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통해 맹방해변을 살리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삼척 주민들의 맹방해변 천막농성이 200일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맹방해변 천막농성장은 207일째, 삼척우체국 앞 피켓시위는 199일째, 그리고 청와대 앞 피켓시위도 145일째입니다. 최근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한 삼척석탄발전 건설 관련 여론조사 실시 결과 삼척시민의 60%가 건설을 반대하였고, 찬성하는 시민은 34%에 불과하였듯이 삼척시민 대부분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삼척시민뿐만이 아닙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10,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이자 가장 많이 탄소를 발생시키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의 백지화없이 탄소중립 달성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지난 325일 여의도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의 454개 단체가 삼척석탄발전 건설 중단과 금융투자 중단을 위한 시민사회 전국선언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그리고 삼척시민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업자인 블루파워는 발전소 건설을 찬성하는 일부 주민을 앞세워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조장하며 공사재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는 항만공사로 인한 급격한 해안침식과 불량 양빈으로 인하여 202010, 산자부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후 6개월째 항만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블루파워는 공사중지 명령과 함게 내려진 불법 준설토 적치장의 원상복구, 불량 양빈 원상복구, 침식저감시설 설치 등의 이행 명령을 6개월째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침식저감시설 공사를 완료하였다고 산자부에 거짓 보고를 하고 공사재개를 요청하였지만 이 역시 부실공사임이 드러나 항만공사는 언제 다시 시작할지, 다시 시작할 수는 있을지 알 수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삼척석탄발전소가 지어진다고 하더라도 가동률은 203050%, 2040년에는 20%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척석탄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단 1W도 삼척에서 사용되지 않고 전량 수도권으로 공급됩니다. 이를 위한 송전탑은 언제 건설될지 모릅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가 건설되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과 주민건강의 피해는 말할 필요도 없고 주민 생존권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삼척석탄발전소를 계속 추진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계속 추진한다면 삼척시민에게도, 블루파워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만 주게 됩니다. 삼척시민과 블루파워가 함께 상생할 유일한 방법은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뿐입니다. 지금이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백지화를 결정할 적기입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는 결국 흉물로 남아 삼척의 애물단지가 될 것이 자명합니다. 삼척석탄화력 건설 백지화를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백지화를 위해 오늘 삼척시민 모두가 총궐기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삼척시민의 건강과 청정삼척의 환경을 지켜내고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지 않도록 반드시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막아낼 것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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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석탄화력 반대투쟁위원회 / 삼척상맹방1리 현안대책위원회

오분동펜션마을대책위원회 / 오분동거주민협의회

덕산발전위원회 / 맹방해변원상복구 공동대책위원회

기후솔루션 / 가톨릭기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