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을 넘어서’가 지난 12월부터 약 4개월간
국내 30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 결과,
국내 자산운용사 전체 채권 규모 대비 88.2%에 달하는 자산운용사가
‘삼척석탄발전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석탄발전사업이 더 이상 경제성이 없으며,
시장에서도 외면받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투자의사 없음
투자 가능
"석탄을 넘어서"는 지난 12월 2일부터 회사채 인수규모 기준 30대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삼척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인수 의향을 물었습니다.
그에 대한 자산운용사의 응답결과와 함께, 인수의사 없음을 자발적으로 알려온 금융기관들의 목록을 위와 같이 공개합니다.
"투자가능"은 "무응답"하였거나, 투자중단 방침을 공개할 수 없다고 회신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위 목록은 추가적으로 투자중단 의사를 밝혀오는 금융기관이 있을때마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좌초자산’의 폭탄을 여전히 떠안으려는 금융기관이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회사채를 사지 않으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증권사들입니다.
‘석탄을 넘어서'는 이러한 증권사들 역시 삼척석탄발전에 대한 금융제공을 중단하도록
계속해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