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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6일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노후 석탄발전소인 보령화력 5,6호기의 조기폐쇄를 요구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자전거 및 도보 행진이 있었습니다.
보령석탄화력발전소 5,6호기는 각각 29, 30년이 된 노후석탄화력발전소로 대기오염물질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평균 대비 약 1.5배 이상 높게 배출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발표된 충남연구원의 건강영향조사에서는 보령화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로 보령 내 암 발병률이 충남 지역 평균보다 높게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석탄을 넘어서’ 는 이번 캠페인에서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충청남도와 보령시,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령화력 5호기는 지금 당장 폐쇄하고, 6호기는 조기 폐쇄하고, 다른 노후 석탄화력발전기를 폐쇄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 노동자, 농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의로운 전환 로드맵을 마련”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함께 보령화력에서 보령 시내까지 탈석탄 문구를 단 자전거를 타고 행진했습니다. 보령 시내 일대에서도 도보 행진을 하며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보령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전날(7월 5일)에는 온라인으로 시민과 함께 ‘석탄발전 폐쇄 이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보령화력 5,6호기 폐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는 점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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