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정의로운 2030 탈석탄을 위한 기자회견

  • DATE : 2023.06.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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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의로운 2030 탈석탄을 위한 기자회견

2021년 5월,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석탄을 넘어서’는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천 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영흥 석탄화력발전소’를 알리는 피켓 전시와 1인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후 인천 시청까지 함께 도보행진을 하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인천의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인천 시청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인천시는 녹색분칠을 그만하고 정의롭지 못한 탄소 배출을 이제 멈춰야 한다”며 “석탄발전 없는 인천을 위해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 노동자와 함께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시는 2020년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여, 2030년 탈석탄을 선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2021년 4월 발표한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따르면 영흥화력 6기 중 2기는 LNG발전으로 전환, 2기는 2034년부터, 나머지 2기는 2044년에 중단할 계획입니다. 이는 탈석탄 동맹에 가입한 지자체로서나 2018년 인천 송도에서 채택된 ‘IPCC 1.5도씨 특별보고서’의 권고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감을 가지며, 더 빠르고 정의롭게 석탄발전을 폐쇄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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