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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행진이 있었습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가 2024년 4월 원공돼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온실가스가 약 1,300만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1.8%에 달하는 막대한 양입니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준수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지만, 여전히 공사비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탄을 넘어서'는 이번 캠페인에서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삼척블루파워는 삼척시민이 반대하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즉시 중단하고, 삼척블루파워가 석탄 육상운송 계획을 중단하는 동시에 산업부 역시 석탄육상운송 인허가를 취소하고, 강원도는 2030 탈석탄 로드맵을 마련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할 대책을 수립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캠페인 첫날에는 삼척지역사회연구소에서 시민과 함께 '탈석탄, 과연 우리는 무엇이 필요한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강릉시민행동 홍진원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플랜 1.5 박지혜 변호사가 탈석탄에 필요한 법, 녹색연합 황인철 팀장이 탈석탄에 필요한 정책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지역사회 토론회에서도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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