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에 4번 외면받은 삼척석탄 회사채... 6개 증권사, 개인투자자에게 '좌초자산' 판매한다.

  • DATE : 2023.06.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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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에 4번 외면받은 삼척석탄 회사채... 6개 증권사, 개인투자자에게 '좌초자산' 판매한다.

공사비 조달 위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2021년 이후 4차례 미매각돼. 상업운전 일정 차질, 탈석탄 금융기조와 기후 대응 등 첩첩산중... "청산이 맞다."
2023년 3월 13일, '석탄을넘어서'는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를 주관하는 6개 증권사를 비판하고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개인투자자에게 석탄채권과 기후위험을 떠넘기는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석탄을넘어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석탄을넘어서'는 증권사, 관련 기업을 비롯해 정부, 국회에도 요구사항을 전했습니다.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더 이상 개인투자자에게 되팔지 말고 석탄 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포스코 그룹,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재무적 투자자와 산업은행은 삼척블루파워의 건설, 운영에 따른 재무적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정부와 국회는 삼척화력발전소가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밝혀내고 운영 중단 방안을 마련하라는 요구입니다.
'석탄을넘어서'는 신규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 중단을 비롯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조기 폐쇄돼 2030년까지 탈석탄이 완료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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