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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6일과 27일, ‘석탄을 넘어서’는 강릉 시민과 함께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 중단과 한국의 빠른 탈석탄 계획을 요구하며 강릉에 모였습니다. 세계적인 탈석탄 흐름에도 불구하고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안인석탄화력은 총 2기(2,080MW 규모)로,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26일 오후 3시부터 강릉시의회에서 강릉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세미나를 통해 탈석탄이 기후위기 시대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 오후 1시부터는 안인석탄화력 건설 현장 정문 앞에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건설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석탄을 넘어서’는 한 목소리로 “강릉시민이 반대하는 강릉안인석탄발전소 건설, 지금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실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강릉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63.1%가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곧 경제성을 잃을 석탄발전소의 처리를 위한 법 제도와 2030년 탈석탄 로드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인석탄화력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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