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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1일, ‘석탄을 넘어서’는 ‘삼척석탄화력발전건설반대투쟁위원회’, ‘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강릉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강원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대책을 우선 마련하여야 효과적인 기후정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강릉과 삼척의 신규 석탄발전소가 주민 수용성, 환경성, 경제성 등 여러 측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사업임을 설명하였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릉 시민의 55%, 삼척 시민의 60%가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보여주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4기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여 기후위기를 악화할 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자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 과정에서 해안 침식이 발생하여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려에 ‘석탄을 넘어서’는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당장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2030년 석탄발전 퇴출을 위한 탈석탄 로드맵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인수위에 서한문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후보 시절 탈석탄을 앞당기겠다고 한 당선인의 공약과 신규 석탄 건설 계획은 서로 맞지 않습니다. 탈석탄과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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